[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송잎선 전 남편 송종국의 딸 송지아에 대한 유별난 사랑은 유명하다. 하지만 실제 아들보다 더 큰 걸까.

과거 송종국은 이혼 전 딸 송지아와 가족 예능에 출연하며 유독 애정을 쏟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들 지욱과 친밀함이 떨어져 보이면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런 잡음으로 송종국은 오해에 대한 해명까지 내놨다. 그는 "딸을 강하게 키울 수는 없지 않냐. 부드럽게 안아주면서 키워야 하는데 아들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할 수 없지 않냐. 좀 강하게 키우려고 일부러 더 그러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런 송종국의 이름이 13일 tvN '둥지탈출3' 방송 내내 언급됐다. 박잎선과 자녀들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준 것. 

이날 딸 송지아는 아빠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등 내심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표출했다. 박잎선에 따르면 송종국은 아들과는 통화를 하지 않는다. 표현의 차이일 뿐일까. 송종국은 지욱의 축구를 가르쳐주는 다정한 아빠이기도 하다는 전언이다. 지욱이는 아빠같은 축구선수를 꿈꾸고, 아빠와 산에서 놀던 기억에서 시작한 모종 심기까지 여전히 아빠를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