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울 벨라노바 인스타그램)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AC밀란 라울 벨라노바가 자신의 롤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날벼락을 맞았다.

12일 라울 벨라노바는 SNS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만난 기념으로 탈의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뒤에는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알몸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라울 벨라노바는 파장이 일자 키엘리니에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이미 퍼진 사진은 주워담을 수도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인들이 탈의실에서 사진을 찍었다가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개그맨 윤택은 지난 5월 동료 개그맨의 벗은 뒷모습을 놀리는 글을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또 윤택은 사우나에서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뒤쪽에는 목욕 중인 남성의 뒷모습까지 담겨 파장이 일었다. 윤택은 논란이 일어날 때마다 사진을 삭제했지만 단 한 번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또 배우 이하늬도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합숙 당시 탈의실에서 친구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뭇매를 맞았다. 당시 탈의실에는 옷을 갈아입거나 벗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모자이크처리도 없이 그대로 게시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하늬는 문제가 되자마자 해당 사진을 삭제했고 자신의 불찰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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