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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밀리 박열방법???

60밀리 구성과 박열방법좀 아르켜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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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9.17 조회수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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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격포의 구성은 포를 구성하는 포열 포판 포다리의 3부분이죠.

그외 구성물품으로 겨냥대와 조준경 정도가 되겠습니다.

 

포열은 총기의 총열과 같은 역할이고 포열의 아랬부분에는 공이가 장착되어있어 일반소총과 비교하면 약실과 총열이 합쳐져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포판은 포열의 아래쪽에 결합시켜서 발사시의 반동을 완충해주는 역할이고요.

포다리는 포열을 받쳐주는 양각대의 형태로 조준시의 각도를 유지하고 조준을 변경할때 포다리의 조정간으로 조준을 변경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60밀리 박격포의 경우 포열 포다리 포판이 합쳐진 상태에서 방열합니다.

81밀리 이상의 박격포의 경우 방열할때 포판을 먼저 땅에 박아놓은 상태에서 포열을 결합하고 포다리를 결합하는 식으로 방열하면서 포를 합체하는데 60밀리는 합쳐진 상태에서 방열을 합니다.

 

방열의 기본명령은 차려포입니다. 박격포를 운용하는데 주특기교육으로 주로하는것이 조포훈련이죠. 이 조포훈련은 박격포운용의 기본훈련으로 6단계의 훈련이 잇습니다.

이중 처음이 1단계 차려포로 방열훈련이죠.

 

분대장이 박격포분대원들에게 방위를 알려주고 차려포라고 말하면 포수가 박격포 본체를 적당한 위치에 거치시키고 포구방향을 분대장이 알려준 방위로 향하게 하고 포다리를 폅니다. 그러면 부포수는 조준경을 포다리에 결합시키고 포수는 조준경의 수포를 수평으로 맞추죠. 부포수는 조준경의 수포를 맞추는 동안 포다리를 조정합니다. (포수의 신호에 따라 포다리를 조정하면서 수포를 맞추죠.)

탄약수는 겨냥대를 들고 전방으로 뛰어나가 수포조정이 끝난 포수의 신호에 따라 조준경에 맞게 겨냥대를 땅에 꼽습니다.

이 겨냥대는 측량할때 쓰는 막대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하얀색과 빨간색무늬가 들어간 철제 봉입니다. 조준할때 조준경을 움직이는 기준점이 되죠.

 

조준경의 수포가 정확히 수평을 유지하고 조준경안에 겨냥대가 딱 들어오면 방열은 끝난상태입니다. 

 

방열은 포수와 부포수 그리고 탄약수의 호흡이 잘 맞아야지 안그러면 시간이 한없이 걸리죠. 수포를 맞추는데는 포수와 부포수 겨냥대와 조준경을 일치시키는데는 탄약수와 포수의 호흡이 중요하죠.(수신호로 신호합시다. 손짓으로 이걸 맞춰야되니 서로간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하죠.)

-이 차려포의 제한시간이 아마 1분이었나 그럴겁니다. 박격포의 조포훈련은 각 단계마다 기준시간이 정해져있고 이시간안에 정확한 조정을 하도록 연습합니다.

 

박격포훈련에서 제일 중요시 여기는게 이 차려포훈련이죠. 이게 안되면 사격이 안되는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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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미리 박격포는 포판, 포열, 포다리의 3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야구공 쪽에 있는 것이 포열, 포열을 세워주고 있는 것이 포다리, 포열을 받치는 있는 것이 포판(그림에서 야구공을 들고 있는 미군의 왼발 쪽에 일부만 보이는 것)입니다. 60미리 박격포는 무게가 20kg 정도(정확하지는 않고 본인의 군생활 기억임) 나가는 것으로 행군을 할 때는 위 3부분을 나눠서 어깨에 들거나 군장 위에 올려놓고 다닙니다.

 

(그림 출처: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query=60%B9%CC%B8%AE%20%B9%DA%B0%DD%C6%F7&a=bli&r=1&u=http%3A%2F%2Fblog.naver.com%2Fchoyc2001.do%3FRedirect%3DLog%26logNo%3D100018936173)

 

 훈련시 위 박격포의 박열방법은 (20여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답변드립니다)

(보통 산에서 훈련을 합니다) 하사관(또는 선임 병장)이 흰색과 빨간색이 스트라이트

형식으로 된 막대기(명칭이 기억나지 않네요^^)를 어떤 곳에 박은 다음 명령을 내립니다.

 

포 각도 몇 도라도 외칩니다(포 각도는 포열의 각도로 보면 됩니다. 포 각도에 따라 사거리

도 달라집니다).

 

그러면 한 사람은 포를 들고 박열한 자리로 뛰어가고(사수)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부사수 등] 야삽(야전용 삽)을 들고 박열한 자리에 땅을 파되

포판이 각도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땅을 잘 파야 합니다.

 

땅을 판 다음 포판을 판 땅에도 고정을 시킵니다.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실제 포사격시

각도가 맞더라도 원하는 거리와 다르게 날아갑니다.

 

그리고 나서 사수가 각도를 조정하면 끝이 납니다.

최종적으로 하사관(선임 병장)이 포가 견고하게 땅에 박혀져있는지, 각도는 맞는지, 앞의

막대기에 정확하게 포가 방향을 맞췄는지 등에 대해 점검을 합니다.

 

위의 박열방법은 쉬워보이지만 땅에 돌이 있다든지, 나무 뿌리가 있어 땅을 파는 것이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불과 1분여 내에 땅을 제대로 다 파야 하므로 노하우가 필요하며

많은 경험을 요구합니다. 훈련시 엄청난 땀을 흘려야 실제 포사격 측정시 당황하지 않고

시간내에 정확히 포사격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박격포의 박열방법을 글로 표현하려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더욱이 20여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려니 박열시간이 얼마인지도 기억이 희미하네요.

답변내용에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을 주시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출처본인(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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