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등급 커트라인 85~86점…작년 수능 비해 9점 정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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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15.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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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수능 출제경향(난이도) 종로학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반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된 가운데 수능 직후 입시 업체들이 밝힌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이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낮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 메가스터디 등 전국 입시업체들은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발표했다.

15일 오후 8시 30분 기준 국어 영역의 1등급(원점수 기준)은 85~86점, 2등급은 77~81점, 3등급 66~73점이다. 지난해 수능 국어 1등급 커트라인(94점)에 비해 최대 9점 떨어진 결과다.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의 1등급 커트라인은 각각 91점, 97점으로 모두 이번 수능보다 높게 형성됐다.

자연계열 수험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5~88점, 3등급 78~81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의 수학 가형 1등급 커트라인은 92점, 9월 모의평가는 91점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지난 6월 모의평가의 1등급 커트라인은 85점이었다.

인문계열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 2등급 80~81점, 3등급 69~74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학 나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 및 9월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은 92점, 6월 모의평가는 87점으로 형성돼 올해 수능이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된다.

절대평가로 실시된 영어의 경우 2018학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작년 영어 영역 1등급 비율(10.03%) 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1등급 비율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7%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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