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챙기니 50%할인"…'빵빵'한 수험생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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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16.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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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백화점, 수험생 겨냥 동절기 의류 할인 판매…전자랜드, 컴퓨터·노트북 최대 62% 할인 판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수능 시험이 끝난 첫 주말 백화점과 대형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계가 수험생들을 겨냥해 대규모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수험표 지참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5000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수험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식당가 할인 행사가 열린다. 멕시코 요리 전문점 '바토스'에서 10% 할인, 냉면 전문점 '봉피양'와 돈까스 전문점 '다이치'에서 20% 할인을 진행한다.

다양한 의류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20대 초반 고객의 수요가 높은 이지캐주얼, SPA 상품군의 대형행사를 주요 점포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33개 점포에 입점된 유니클로에서는 19일)까지 '유니클로 감사제'를 진행한다. 히트텍, 경량 패딩 조끼, 롱패딩 등 유니클로의 동절기 인기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25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시슬리·듀엘·온앤온 등 영캐주얼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피위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이 참여 브랜드에서 가을·겨울 신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판매가에서 10~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밀레와 블랙야크 등 스포츠 브랜드와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판도라 등이다.

또 점별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천호점은 수험생에게 △에코쟈뎅 헤어숍 50% 할인권 △무료 음료 이용권 △식당가 할인권 △향수 만들기 클래스 참가권 등을 포함한 '청춘 쿠폰'을 증정한다.

AK플라자는 내달 2일까지 진행하는 '윈터 세일' 첫 주말을 맞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캐주얼 기획전을 열고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로본점에서는 18일까지 '영캐주얼 겨울한파 극복 아이템전'을 연다. 로엠, 밸리걸, 탑텐, 앤듀, 폴햄 등의 기획상품을 5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분당점은 22일까지 '베스트 다운점퍼 페스티벌'을 열고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폴바셋 매장에서는 수험표 소지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한다.

전자랜드는 30일까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태블릿PC, 데스크탑PC 진열상품 1000대를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ASUS, HP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할인에 포함된다. 전자랜드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노트북은 최고 62%, 태블릿PC는 최고 43%, 데스크탑PC는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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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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