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꾸러기 실검 등장에…동물농장·아르피아·버디버디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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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아동 대상 포털사이트 ‘야후꾸러기’가 복원됐다는 소문이 돌아 16일 큰 화제를 모았다. 추억에 잠긴 누리꾼들은 각자가 즐겨 이용했던 온라인 플랫폼을 떠올리며 즐거워 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선 ‘야후꾸러기’ 주소(http://web.archive.org/web/20081218004525/http://kr.kids.yahoo.com/)와 함께 사이트가 복원됐다는 소문이 확산했다.

그러나 해당 페이지에 접속해도 누리꾼들은 대부분의 기능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 해당 페이지는 아카이브(기록보관소)에 백업된 것일 뿐 실제로 복원된 것이 아니기 때문.

누리꾼들은 허탈해하면서도 사이트를 둘러보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면서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각자가 애용했던 추억의 온라인 플랫폼을 소환했다.

▲ 마법학교 아르피아

2012년 12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 야후꾸러기에서 제공한 어린이용 RPG 게임이다. 이용자는 불꽃, 얼음, 대지 등 세 가지 종족의 남녀 캐릭터를 선택해 다양한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며 모험을 즐긴다. 한 때 100만 유저까지 보유한 인기게임이었지만 야후꾸러기와 함께 서비스를 종료했다.

▲ 주니어네이버 동물농장

2016년 6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한 주니어네이버 동물농장은 동물을 키워 경험치를 쌓는 온라인 게임이다. ‘크라라의 훈장’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해 육성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 메신저 버디버디

2012년 5월 25일 서비스를 종료한 버디버디는 네이트온, MSN 메신저와 함께 3대 메신저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용자들은 메신저 프로필을 통해 ‘ㅅr랑ㅎn’ 등 한글 자음, 영어 스펠링, 숫자를 결합한 글자를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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