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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원기준 “연극하자는 스승님, 치기 어린 마음에 간섭으로 느껴”



[뉴스엔 황수연 기자]

원기준이 스승님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11월 16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원기준이 배우의 꿈을 심어준 연극 연출가 박원경을 찾아 나섰다.



이날 원기준은 자신이 다녔던 서울예대 앞을 찾아 학생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선생님이 술을 좋아하셨는데 늘 항상 제가 생각나셨는지 연락을 하곤 하셨다. 그런데 제가 참 살갑지 못한 제자였던 것 같다. 선생님은 저를 (사랑)해주셨는데, 그냥 (그 품에) 안기기만 하면 되는데, 그러면 나머지는 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주셨을 텐데 다가서는 걸 못했다"고 후회했다.

이어 "(연극만 하라는 말도) 치기어린 마음에는 제겐 간섭처럼 느껴졌다. 내가 하고 싶은 (드라마를) 그냥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원기준은 선생님과 연극을 한 편 해보고 싶다고. 그는 "저희는 항상 꿈을 꾸면서 살아가는데 어느 순간 '제가 무슨 꿈을 꾸고 있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 면에서 다시 한 번 꿈을 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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