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베컴 아들 브루클린, 인종차별 논란에 SNS 비공개 전환

브루클린 베컴. 사진|브루클린 베컴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축구스타 베컴과 가수 빅토리아 베컴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브루클린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여행 후기를 올렸다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브루클린은 이탈리아의 한 마트에 서있는 동양인, 곤돌라를 타고 있는 동양인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탈리아 같은 곳이 없다. 그렇지?”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인종차별 논란으로 빠르게 번졌다. '동양인이 많아 이탈리아 같지 않다'는 브루클린의 표현이 인종차별적이라는 것. 게다가 관광객 동의 없이 찍은 듯한 사진에 ‘불법촬영’ 논란까지 더해졌다.

브루클린 베컴은 논란이 된 사진과 글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데이비드 베컴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아들 교육 제대로 시켜야 할 것 같다”, “아들한테 제대로 실망했다”, “모든 인종은 평등하다”, “아들이 인종차별주의자라니” 등 댓글로 비판했다.

브루클린 베컴 게시글. 사진|데일리메일 특히, 브루클린이 찍은 사진 속 관광객이 중국인으로 추측되며, 중국 누리꾼들이 크게 분노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브루클린이 지난 2016년 중국의 통신기기업체 화웨이 광고모델이었던 것을 언급하며 “중국에 돈 벌러 오지마라”라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베컴과 빅토리아는 1999년 스포츠스타와 연예스타의 만남으로 화려하게 결혼, 장남 브루클린 베컴을 비롯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 등 3남 1녀를 두고 있다. 브루클린 베컴은 할리우드 스타 클레이 모레츠의 전 남자친구로 유명하다.

wjlee@mkinternet.com

▶세계지식포럼 오픈세션, 영국남자 보러가자
▶직장인 당구왕은 바로 당신! 지금 신청하세요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