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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요약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 국가대표팀끼리 벌이는 국가대항 축구대회로, 2018년 창설되어 2년 주기로 개최된다. UEFA 회원국을 랭킹별로 A, B, C, D의 4개 리그로 나뉘어 승부를 겨루며, 순위에 따라 상위리그로 올라가거나 하위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외국어 표기

UEFA Nations League(영어)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의 국가대표팀끼리 벌이는 국가대항 축구대회로, 2018년 창설됐으며 2년 주기로 개최된다.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데, 1회 대회는 2018년 9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조별 예선 경기가, 2019년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그 결과 1회 대회 우승은 포르투갈이 차지했다. 

한편, UEFA 네이션스리그는 2013년 당시 노르웨이 축구협회장 윙베 할렌이 UEFA의 모든 회원국이 참가하는 축구대회 창설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2014년 3월 당시 UEFA 사무총장 진니 인판티노가 대회 창설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뒤 같은 해 제38차 UEFA 연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승인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고, 3년여의 준비 기간 후 2018년 UEFA 네이션스리그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대회 방식

UEFA 네이션스리그는 UEFA 회원국 55개국(2018년 기준)이 UEFA 랭킹에 따라 A, B, C, D의 4개 리그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하나의 리그는 4개 조로 구성되며, 리그 A에는 1~12위 팀(12개 팀), 리그 B에는 13~24위 팀(12개 팀), 리그 C에는 25~39위 팀(15개 팀), 리그 D에는 40~55위 팀(16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A~D의 조별 라운드를 거친 후 리그 A에 속한 4개 조에서 각각 1위를 한 4팀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결선은 4경기 단판 승부로 결정되며, 정규시간 90분 결과 동점으로 끝났을 때에는 연장전(전반 15분·후반 15분)을, 연장전이 동점으로 끝났을 때에는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른다.

한편, 조별 라운드 경기 결과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4팀은 상위리그로 올라가며,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팀은 하위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가 진행된다. 이는 기존에 A매치 상대팀을 찾기가 어려웠던 중하위권 국가들도 실력 차가 크지 않은 팀끼리 A매치를 진행할 수 있게 하고, 우승에서 멀어진 팀들의 대회에서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대회 순위는 ① 승점, ② 득실, ③ 다득점 순으로 매겨지며 모든 경우의 수가 같을 때는 UEFA 랭킹으로 순위를 매긴다. 2018~19시즌 상금은 총 1억 1287만 5000유로(약 1466억 원)이며, 이중 최상위 리그인 리그 A 우승팀이 참가 수당과 우승 상금을 포함해 1050만 유로(약 136억 원)를 획득한다.


역대 결선 결과

시즌

개최국

우승국

준우승국

3위

4위

2018~2019

포르투갈

포르투갈 

네덜란드 

잉글랜드

스위스 

2020~2021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마지막 수정일

  •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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