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에이 '성숙' 가사 관심 집중...피오 '급당황'X박나래 '자신감'

기사입력:2018-11-17 20:39:24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서 스페이스에이의 '성숙'이 언급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스페이스에이의 '성숙' 가사가 퀴즈로 출제됐다.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룹의 노래에 모두 기대를 드러냈지만 역시나 난이도가 높았다.

특히 피오는 첫 시기가 지나자 "뭐예요? 끝이에요?"라고 제작진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박나래는 자신감에 가득찬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생일상에 육낙 탕탕이 올려라"라고 소리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스페이스에이 '성숙' 가사는 다음과 같다.

괜찮아 나의 걱정은 하지도 마

어차피 떠나갈 사람이면

너없이 혼자 울거라고 믿었다면

미안해 조금도 울 생각 없는걸

누구나가 다가간다면 이별에 무릎끓은 그 꼴은 없다

누구나 한번쯤은 헤어져

어떻게 이별없이 살아

우리는 조금 일찍 왔을 뿐

사랑이 끝난것은 아냐

살다가 만약 인연 닿으면

그때 또다시 만나면 돼

세상이 끝난것도 아닌데

왜 그리 슬퍼하는 거야

One baby two baby three baby

다시는 못볼 사이라해도

한번만 나를 위로 좀 해줘

사랑하지만 이별이라면 받아들여야 하잖아

괜찮아 너를 달래며 웃었지만

사실 나 너보다 자신없어

하지만 끝내 헤어져야 한다기에

이별이 쉽도록 눈물을 참을 뿐

Spaca A rewind

그렇게 어린애처럼 울지좀 마

나까지 손잡고 울지 몰라

이렇게 애써 참고 있는 나를 위해

미소를 보이며 내곁을 떠나줘

너와 나 처음해 본 사랑에

이별이 어려운 걸 알아

하지만 다른 시간 다른 곳

더 좋은 날도 있을거야

다시는 못볼 사이라해도

한번만 나를 위로 좀 해줘

사랑하지만 이별이라면 받아들여야 하잖아

괜찮아 나의 걱정은 하지도 마

어차피 떠나갈 사람이면

너없이 혼자 울거라고 믿었다면

미안해 조금도 울 생각 없는걸

괜찮아 너를 달래며 웃었지만

사실 나 너보다 자신없어

나까지 너의 손목잡고 울 수 없어

이별이 쉽도록 눈물을 참을 뿐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