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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의 3연속 우승이다.

25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73대 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2라운드에선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울게 하소서'가 패한 가운데 그룹 SS501 출신 김규종으로 밝혀졌다.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오빠네 이발관'은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로 드러났다.

3라운드에선 '안테나요 나를 사랑하면 안테나'가 가수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열창했다. '노래하는 상암동 엠마스톤 라라랜드'는 가수 보아의 '늘'을 청아한 목소리로 선보였다. 패배한 '안테나요 나를 사랑하면 안테나'는 밴드 레이지본 보컬 준다이로 밝혀졌다.

가왕 결정전에선 기존 가왕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보이그룹 샤이니의 '혜야'를 선곡했다. 가왕다운 가창력이었다. 특히 '혜야' 원곡의 주인공 故 종현을 추억하게 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승리는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였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3연승이었다. 가면을 벗은 '노래하는 상암동 엠마스톤 라라랜드'는 성우 박지윤으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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