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연"불황탈출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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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팀] 경기침체,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 조정, 베이버 부머 세대들의 은퇴 등 다양한 사회적 요소로 인해 직장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 일부는 재취업을 통해 다시 직장의 울타리에 들어가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창업시장으로 뛰어든다.

이로 인해 흡사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시킬 만큼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난립을 하며 창업시장은 레드오션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는 신규 창업자들에게 브랜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사실이나,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신규 창업자들에게 그 만큼 선택의 혼란을 야기해 양질의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간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신규 창업자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선택하고 검토하고 창업을 진행을 해야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이는 제 2의 인생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며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해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만난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풍미연(은 ‘큰집설렁탕’에서 시작해 설렁탕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미 알려진 다른 설렁탕 브랜드에 비해 생소할 수 있지만 전통 조리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설렁탕은 특유의 담백미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특히 뜨거운 국물 덕분에 한국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메뉴다. 시중에 유통 또는 매장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는 많은 설렁탕이 압력식 기계 용기에서 강제로 추출해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없는 제품인데 반해, 풍미연은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전통 무쇠솥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균일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2013년 10월에 의정부에 CK(Central Kitchen) 공장을 구축하여 품질관리와 가맹점 확대에 힘을 쓰고 있다.

현재 풍미연은 본점인 노원본점을 비롯하여 직영점인 교대점과 가맹점인 별내점, 광주점(경기), 숯불구이와 설렁탕을 결합시킨 풍미연 갈비 호원점이 운영되고 있다. 노원본점은 이미 노원 중심 상권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명한 매장이었다. 오랫동안 운영되어 왔고, 긴 시간만큼 단골층이 형성되어 꾸준하게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었다.

풍미연 관계자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순대국 전문점에 비해 가볍지 않은 메뉴 구성이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을 통해 전해져 내려왔고 검증된 메뉴이며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행에 민감한 메뉴 구성의 외식브랜드로 창업할 경우 유행에 민감한 속도만큼 다른 브랜드에 대체되는 속도도 빨라져 매장 운영이 결코 쉽지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하나 강조한 부분은 “오랫동안 본점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래된 본점이 있는 브랜드 본사는 가맹점을 절대 배신하는 일이 없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정직(正直)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고 운영을 하더라고 가맹점 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직함을 보이는 브랜드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창업성공의 첫번째 조건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e-비즈니스팀 (online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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