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허성무 시정 구현 위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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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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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창원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편안은 허성무 시장 취임 이후 첫 행정조직 개편으로, 일자리와 자치분권 등에 방점을 뒀다.

우선 본청 국 단위 명칭이 바뀐다. 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경제국은 경제일자리국으로 변경된다. 관광문화국은 문화관광국으로 이름이 바뀐다.

본청 과 단위도 조정된다. 시민소통담당관, 보육청소년과, 신교통추진단이 신설된다. 시민소통담당관은 각종 시민 민원과 제도 변화 요구 등을 정리해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신교통추진단은 허 시장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간선급행버스 체계 도입을 추진한다.

창원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이끌어낸 세계사격대회준비단은 체육진흥과로, 관광마케팅정책과는 관광과로 통폐합된다. 하수관리사업소 폐기물관리과는 본청 환경녹지국으로 이관된다.

부서명칭도 변경된다. 예산담당관은 예산법무담당관으로, 교육법무담당관은 평생교육담당관으로, 행정과는 자치행정과로, 경제기업사랑과는 경제살리기과로, 미래산업과는 신산업추진단으로, 공원개발과는 시민공원과로, 여성청소년보육과는 여성가족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창원소방본부에 대응예방과, 대응구조과가 신설되고, 예방대응과는 안전예방과로 명칭이 바뀐다.

주남저수지 철새도래지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주남저수지사업소를 신설하고, 서울사업소는 서울사무소로 명칭이 바뀐다. 창원시 5개 구청에는 가정복지과가 신설된다.

공무원 정원도 늘린다. 현재 4684명에서 4769명으로 85명이 증원된다. 본청과 5개구청 등 집행기관의 정원이 3838명에서 3915명으로 77명이 증원된다. 소방공무원 정원이 802명에서 809명으로 7명, 의회사무기구 정원이 44명에서 45명으로 1명 늘어난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11일까지 여론수렴 기간을 거쳐 창원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시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 개편 내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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