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한국에 기독교를 심어주었던 아펜셀라 목사님 부자의 설교문과 그분들이 한국에 계셨던 사실과 관계되는 몇 개의 영문으로 써놓은 원문을 번역문과 함께 편집했다.
헨리 게하르트 아펜셀라 목사님은 무식과 무지와 위험의 소란 속에서 하나님을 모르고 있던 한국 국민의 구원을 위해 희생하시다가 돌아가셨다. 그 후 아들 헨리 다지 아펜셀라 목사님은 3.1운동 당시에 오셔서 돌아가신 아버님의 뒤를 이어 2차 대전 초기까지 사역하시다, 6.25 한국동란 중 다시 오셔서 피난민 구제에 전심전력 하시던 중 부산 거리에서 광견병이 든 개에 물려 돌아가셨다. 죄와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한국 사람들을 사랑하고 한국을 위해 희생하셨던 두 사도 “아펜셀라 부자의 설교” 현세대는 물론 후세대들을 위해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