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괴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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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요괴의 점심식사

  • 저자
    아나이스 보즐라드
  • 번역
    김예령
  • 출판
    문학과지성사
  • 발행
    2006.03.14.
책 소개
『꼬마 요괴의 점심 식사』는 사람을 잡아먹는 꼬마 요괴가 먹잇감으로 한 사내아이를 잡아 오고부터 겪게 되는 일들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꼬마 요괴는 엄마, 아빠가 죽은 뒤 커다란 성에 혼자 남겨졌어요. 어린애 고기를 먹어야 살 수 있는 요괴는 사냥에 나가 사내아이 하나를 잡아 와요. 그런데 잡혀온 사내아이는 꼬마 요괴를 도와 집안 구석구석을 치워요. 꼬마 요괴는 선뜻 사내아이를 잡아먹지 못하는데….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다른나라 그림책
  • 쪽수/무게/크기
    28465g252*288*15mm
  • ISBN
    9788932016801

책 소개

『꼬마 요괴의 점심 식사』는 사람을 잡아먹는 꼬마 요괴가 먹잇감으로 한 사내아이를 잡아 오고부터 겪게 되는 일들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꼬마 요괴는 엄마, 아빠가 죽은 뒤 커다란 성에 혼자 남겨졌어요. 어린애 고기를 먹어야 살 수 있는 요괴는 사냥에 나가 사내아이 하나를 잡아 와요. 그런데 잡혀온 사내아이는 꼬마 요괴를 도와 집안 구석구석을 치워요. 꼬마 요괴는 선뜻 사내아이를 잡아먹지 못하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뛰어난 기지와 유머가 돋보이는 요괴 이야기!

자기만의 독특한 글과 그림 세계를 지켜 나가고 있는 젊은 그림책 작가 아나이스 보즐라드의 그림책이 출간됐다. 2001년 『전쟁』으로 유네스코 상을 받기도 한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풀이해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신선함을 주고 있다. 『꼬마 요괴의 점심 식사』는 사람을 잡아먹는 꼬마 요괴가 먹잇감으로 한 사내아이를 잡아 오고부터 겪게 되는 일들을 넘치는 기지로 유머러스하게 그려 낸 작품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엄마 아빠가 다 죽고 커다란 성에 달랑 혼자 남겨진 꼬마 요괴는 이제 식사도 혼자 해결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요괴 집안의 전통에 있다. 어린애 고기를 일요일 점심때마다 하나씩, 축제 때는 둘씩 먹어야 하는 전통 말이다. 이제 직접 어린애를 잡아 오지 않으면 꼬마 요괴는 살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수요일마다 어린애 사냥을 나가는 꼬마 요괴는 좋은 꾀를 써서 드디어 사내아이 하나를 잡는 데 성공한다. 이제 그 애를 가서 잡아먹기만 하면 그 주의 식사는 가볍게 해결된다.

그런데 덫에 걸린 사내아이가 좀 남다르다는 게 꼬마 요괴는 좀 께름칙하다. 사실 그 애는 덫에 걸려들었다기보다는 제 발로 우리로 기어들어왔다. 보통 아이들은 요괴에게 잡히면 울며불며 엄마를 찾고 난리인데 미끼가 놓인 우리로 스스로 들어갔으니 태평할 수밖에. 게다가 꼬마 요괴의 (사람을 잡아먹는)실체까지도 다 알고 있다! 요괴로서는 썩 맘에 드는 먹잇감은 아닌 것이다.

꼬마 요괴는 자기가 잡아 온 사내아이 때문에 생활 리듬이 완전히 깨지고 만다. 먹이를 맛있게 먹으려고 소금이랑 후추를 섞어서 사내아이에게 주면 너무 맛있게 먹고는 더 달라질 않나, 사다리까지 만들어 주면서 물건 정리하는 데 도움까지 준다. 그리고 결국 꼬마 요괴는 남자 애를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기에 이른다. 사내아이를 안 먹자니 몸이 점점 아파 오고 먹자니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이렇듯 엎치락뒤치락하는 자기의 마음을 알 수 없었던 요괴와 그 요괴에게서 굳이 도망치고 싶지 않았던 사내아이의 결말은 우리의 예상대로 해피 엔드다. 하지만 그 행복한 결말은 우리의 예상보다 한 걸음 더 앞서 있는 것이고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숨겨져 있다. 또한 꼬마 요괴와 사내아이가 ‘식인귀와 먹잇감’이라는 운명적인 만남에서 벌이는 갖가지 갈등과 그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은 적절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으며 독자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간다.

『꼬마 요괴의 점심 식사』의 그림은 꼬마 요괴와 사내아이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른 배경들을 단순화해서 작품의 두 주인공에게 시선을 잡아 둔 것이다. 또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 요괴의 성인데, 자칫 단순하고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적절한 화면 분할을 통해 긴장감을 주고 이야기의 흐름도 효과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 압권인 것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요괴와 사내아이의 살아 있는 표정이다. 한 마디로 이 요괴와 사내아이는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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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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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보즐라드
글작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아나이스 보즐라드Anais Vaugelad는 1973년 프랑스 생-투앙에서 태어났다. 평소 좋아하는 동물인 늑대나 악어들에 관한 그림책을 많이 펴냈다. 작품으로는 『전쟁 』 『어디, 뚱보 맛 좀 볼래?』 『돌멩이 수프』 등이 있다.
김예령
번역자
글을 옮긴 김예령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불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파리 제7대학에서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 『요정의 아이 샹즐랭』 『우리를 잠 못 들게 하는 밤』 『건강이 최고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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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아나이스 보즐라드Anais Vaugelad는 1973년 프랑스 생-투앙에서 태어났다. 평소 좋아하는 동물인 늑대나 악어들에 관한 그림책을 많이 펴냈다. 작품으로는 『전쟁 』 『어디, 뚱보 맛 좀 볼래?』 『돌멩이 수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