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뉴스] 의사 아버지가 만든 딸 질병 2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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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23. 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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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근시와 위염, 각종 피부 질환까지. 온통 질병 투성이인 30대 여성의 질병 기록지.

[30대 여성]
"치질이라든지 발백선(무좀) 등으로 진단서를 뗐는데 충격적인 게 많아요. 한 번도 무좀 앓은 적도 없고 치질 앓은 적 없거든요"

알고보니 아버지가 운영하는 내과 의원에서 건강보험을 허위 청구한 겁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 간 모두 299건, 질환만 25가지입니다.

[30대 여성]
"보험에 가입할 수 있냐고 문의했어요. 가입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딸은 아버지 때문에 중증 환자가 됐다면 가정 폭력과 함꼐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진정을 넣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태국 아유타야의 한 경찰서. 경찰이 막대기를 들고 유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마약 혐의 용의자가 "뱀이 나타났다"고 소리를 친 뱀을 찾기 시작하는데… 바로 그 때 용의자가 탈출을 시도하고 급기야 경찰을 가두고 문을 잠궈 버립니다. 다른 경찰이 잡아보려 하지만 넘어지고 말죠, 도주에 성공했지만 시민의 신고로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혐의에 도주까지 추가됐습니다.

미국의 알래스카, 한 남성이 자동차 트렁크로 향합니다. 딸의 장난감을 꺼내기 위해섭니다. 으랏차차! 미끄러지는데 어디까지 내려가는 걸까요, 다시 도전! 또 넘어지고 맙니다. 일어서는 것도 쉽지 않아보이죠. 또 다시 달려가고! 장난감을 결국 꺼내고야 맙니다. 아빠의 사랑, 대단하죠?

석 달간 112와 119에 무려 1천 87번 전화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112에 814번, 119에 273번씩 욕설과 허위 신고를 한 겁니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입장입니다.

초등학생 딸의 운전기사 폭언 논란으로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방 대표는 운전 기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데 사과한다며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묵은 김치 위 흰 막, 저는 먹으면 안 된다, 어머니는 먹어도 된다, 공방을 벌이곤 했는데 어머니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곰팡이가 아니라 산소와 반응해 생긴 독성이 없는 효모 덩어리이라고 합니다. 걷어내고 물에 씻어서 볶거나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빈부 격차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소득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973만 원, 하위 20%는 131만 원으로 5배 넘게 벌어진 겁니다. 이러한 빈익빈부익부는 취약계층의 일자리는 줄고 고소득층의 일자리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세금과 연금, 건강보험료 등 국민이 꼭 내야 하는 돈도 사상 처음으로 월 평균 100만 원을 넘었습니다. 근로소득세와 건강보험료 인상 때문으로 보이는데 결국,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강남 4구가 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특히 강남구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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