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비하 논란’ 돌체앤가바나, 中 온라인 쇼핑몰서 줄줄이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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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창업자의 중국 비하 발언이 알려지면서 역풍을 맞은 돌체앤가바나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줄줄이 퇴출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현지시간) 돌체앤가바나가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징둥닷컴, 알리바바 T몰, 샤오홍슈, 세쿠 등 중국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판매 게시물이 사라졌다.

중국 이커머스 관계자는 SCMP와 인터뷰에서 해외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환영하지만 동시에 중국에서 사업하는 해외 기업들은 중국을 존중해야만 한다“며 돌체앤가바나 판매를 중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연예계 스타들은 앞다퉈 돌체앤가바나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다. 여

돌체앤가바나의 중국 비하 논란은 최근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 비롯됐다.

돌체앤가바나가 만든 광고영상은 젓가락으로 피자를 떼어 먹기 위해 애쓰던 중국 여성이 잘 되지 않자 결국 손으로 조각을 낸 뒤 다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다는 내용이다.

이후 중국 네티즌이 돌체앤가바나 창업자 스테파노 가바나와 인터넷 상에서 벌인 설전에서 스테파노가 중국인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번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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