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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아인슈타인 성공공식 '일(X)+놀이(Y)+[ ? ](Z)' 정답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민경훈이 27년 차 개그맨 용만에게 “형 개그맨이었어요?”라고 물어 굴욕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해 옥탑방에 모였다. 일명 상식 아웃사이더들은 옥탑방의 규칙인 10문제를 모두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었다.

이날 새 옥탑방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칭찬했지만, 이내 미로 같은 계단에 만만치 않음을 느끼며 입성에 성공했다. 좌측에는 경리단 길, 우측에는 N서울타워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에 감탄했다. 외국인들이 많아 외국어 문제에 딱 맞는다며 옆집 찬스에 최적화된 동네를 마음에 들어 했다.

이어 정형돈이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이 나온다며 홍보를 시도하자 송은이도 “저희 셀럽파이브도 신곡 나온다, ‘셔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셔터 구절을 선보이며 “찰칵 찰칵”을 외쳤다.

다음으로 김숙은 결혼 계획에 대해 “나 전세 계약 1년씩 밖에 안 한다. 내년에 시집갈까 봐”라며 “계속 장기 계약을 하고 있다. 내년에 사람이 어찌될지 모르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다섯 사람은 놀라운 드립력과 추리력으로 본격 퀴즈에 도전했다. “부처님이 말한 죽의 10가지 효능 중 마지막 한 가지는?”이라는 문제가 나오자 김숙은 “죽만 먹고 2kg가 쪘다”며 때 아닌 고백을 했다.

이어 정형돈은 “방구 도우미”, 민경훈은 “페로몬 분비” 등 무한 오답이 이어지며 서로의 오답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자 다같이 손을 잡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주 먼 힌트로 “전현무, 김성주, 손석희의 공통점”이라고 알려주자, 송은이가 “언변술을 좋게 한다”고 정답을 외쳤다. 믿기 힘들 정도로 신기한 정답에 이들은 일제히 “당장 죽 먹자”라고 환호를 내질렀다.

불교 경전 <마하승기율 제29권>에 수록된 내용을 보면, ‘세존(부처)께서 말씀하셨다. 공경하여 적절할 때 죽을 보시하면 수행하는 이에게 열 가지 이로움이 있을지니...’라고 제작진이 설명하자, 정형돈은 “이제 불교 경전까지 공부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다음 문제는 아인슈타인의 성공 공식을 묻는 퀴즈였다. "A가 인생에 있어 성공이라고 한다면,
A(성공)=X(일)+Y(노력)+Z( ? )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여러 오답들이 쏟아졌다.
“이성, 친구, 잠, 수면, 음악, 브레인, 분노”등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이어 아주 먼 힌트로 김용만에게 부족한 것이라고 알려주자 “정답? 침묵”이라고 결정적 단서를 찾는데 성공했다.

한편,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본격 지식토크쇼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심민경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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