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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닮은꼴 ★안석환-KCM 410표로 '최종 우승'(종합)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불후의 명곡' 안석환-KCM이 최종 우승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닮은꼴 스타 편'으로 꾸며져 배우 안석환과 가수 KCM, 개그맨 배영만과 한민관,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개그우먼 홍윤화, 소리꾼 남상일과 트로트 가수 박구윤, 개그맨 손헌수와 래퍼 슬리피, 배우 이철민과 개그맨 조윤호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신체사이즈까지 똑 닮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한 외모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그맨 한민관과 배영만은 시작부터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배영만은 등장하자마자 "지금 잘 시간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배영만은 "저는 제 모습을 보기 싫었는데 한민관을 처음보니 딱 나더라. 그래서 정이 갔다"고 첫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팀명을 '둘이 합쳐 100kg' 밝히기도 했다.

조윤호는 아이돌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팀명이 '이야말로'였다"고 밝힌 그는 즉석에서 팬터마임을 선보였다.

이날 첫 무대는 조윤호-이철민이 장식했다. 신성우 '서시'를 선곡한 두 사람은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닮은 모습으로 차분히 무대를 채워갔다. 넘치는 록스피릿과 무대 중간중간 파격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두 번째 무대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개그우먼 홍윤화가 도전했다.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를 선곡한 두 사람은 귀여운 나래이션으로 곡을 시작해 흔들림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특히 깜찍한 율동과 함께 무대 마지막 홍윤화의 결혼 사진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1승의 영광은 378표로 이혜정-홍윤화가 안았다.

세 번째 무대는 소리꾼 남상일과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의 축가를 불러줬다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남진의 '둥지'를 선곡한 두 사람은 음악가 출신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리꾼 남상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트로트 가수 박구윤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결국 남상일-박구윤은 이혜정-홍윤화를 꺾고 1승을 가져갔다.

네 번째 무대는 안석환과 KCM이 장식했다. 안석환은"과거 영화 '서편제'로 알려진 김명곤 씨에게 직접 소리를 배웠다"고 의외의 이력을 공개했다. 그는 즉석에서 '정선 아리랑'의 한 소절을 부르며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안석환은 KCM과 함께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410표 1승을 가져갔다.

다섯 번째 무대는 개그계 대표 닮은꼴 배영만과 한민관. 이들은 조항조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했다. 감동에 웃음까지 선사한 무대에도 안석환-KCM을 넘진 못했다.

마지막 무대 주인공은 손현수와 슬리피. 두 사람은 서로 닮은꼴을 부인하며 서로가 더 잘생겼다고 우겨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무대가 시작됐고 두 사람은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를 유쾌한 감성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손현수는 수준법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고 슬리피는 통통튀는 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의 영광은 410표로 안석환-KCM이 가져갔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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