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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안석환·KCM, 3연승으로 닮은꼴특집 최종우승 ‘410표’(종합)



[뉴스엔 황수연 기자]

안석환 KCM이 3연승을 차지하며 닮은꼴 스타 특집에서 우승했다.

11월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닮은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안석환과 가수 KCM, 개그맨 배영만과 한민관,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개그우먼 홍윤화, 소리꾼 남상일과 트로트 가수 박구윤, 개그맨 손헌수와 래퍼 슬리피, 배우 이철민과 개그맨 조윤호 총 6팀이 출연했다.

첫 순서는 이철민과 조윤호의 무대였다. 이철민은 "쉬고 있을 때 술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방송 잘 보고 있다고, 재밌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윤호 씨를 두고 한 말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이 선곡한 노래는 신성우의 '서시'. 닮은꼴이 부르는 '너는 내가 된고 나는 네가 되고'라는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혜정 홍윤화가 나섰다.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선곡한 이혜정은 "제가 이 노래를 부르자고 제안�g다. 결혼을 앞두고 인생은 살아보니까 재미가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했고, 홍윤화는 "제가 인생은 어떨까 물음표를 던지면 선생님은 따뜻한 마침표를 찍어주는 분인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대로 378표 1승을 가져갔다.

세 번째는 서로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남상일과 박구윤이었다. 섭외 연락을 받고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고 했던 두 사람은 무대 의상을 바꿔 입고, 남진의 '둥지'와 박구윤의 '뿐이고'를 함께 불렀다. 현직 가수들 답게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406표로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 무대는 부자 사이로 오해받는다는 닮은꼴 스타 안석환와 KCM이었다. 안석환은 "인터넷을 통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고, KCM은 "제가 봐도 웃는 얼굴이 많이 닮았다. 친근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안석환의 애창곡인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안석환의 가창력과 KCM의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인 무대였다. 410표로 1승을 차지했다.

다섯번째는 얼굴부터 몸매까지 닮은 개그맨 배영만 한민관이었다. 한민관은 "개인기가 없는 개그맨인데 선배님을 닮아서 개인기가 생겼다"고 했고, 배영만은 "나 닮은 사람이 없는데 민관이가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안석환 KCM을 꺾지 못했다.

마지막은 손헌수와 슬리피였다. 서로가 잘 나갈 때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이에 슬리피는 "저는 처음에 (닮았다는 말이) 되게 싫었다. 리얼 힙합으로 시작했는데 형이 재밌는 이미지라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정장을 빼입고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를 흥겹게 소화해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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