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슈퍼 루키' 박성현,  공동 51위 

lpga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lpga의 박성현 선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68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이 올해 남은 그랜드 슬램 대회다.

대회 총상금이 500만 달러로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많다.

앞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은 270만 달러, KPGA 여자 PGA 챔피언십은 350만 달러였고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325만 달러, 에비앙 챔피언십은 335만 달러다.

오후 11시 50분 현재 최대 14개 홀을 마친 선수들까지 나온 가운데 펑산산(중국)이 12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역시 12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23)가 10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로 단독 3위에 포진했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거뒀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은 11개 홀에서 버디 1개로 양희영(28), 허미정(28) 등과 함께 공동 11위를 기록 중이다.

'골프 여제' 박인비(29)는 12개 홀을 끝낸 상황에서 이븐파로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슈퍼 루키' 박성현(24)은 11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치며 공동 51위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1개 홀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의 어지러운 스코어 카드를 작성하며 공동 63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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