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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내편’ 최수종, 유이 결혼막는 임예진에 분노 “내가!”(종합)



최수종이 임예진의 만행에 분노해 찾아가며 긴장감을 더했다.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43-44회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강수일(김영훈/최수종 분)은 소양자(임예진 분)에게 분노했다.

왕대륙(이장우 분)은 김도란(유이 분)이 이별을 고한 이유가 모친 오은영(차화연 분)의 반대 때문이었음을 알고 포옹 재회했고, 바로 박금병(정재순 분)의 요양원으로 데려갔다. 박금병은 요양원에서도 김도란을 만나고 나서야 진정했고, 오은영은 아들 왕대륙이 김도란과 재회한 데 속상해 눈물 흘렸다. 박금병은 그런 오은영에게 “심보 곱게 써라”고 일침 했다.

왕진국(박상원 분)은 바로 모친 박금병을 집으로 다시 모셨고, 왕대륙은 가족들 앞에서 김도란과 결혼 선언했다. 오은영은 그 자리에서 “난 결혼 반대다”고 큰소리쳤지만 왕대륙은 “어머니가 진심으로 허락해주시길 바라지만 끝까지 반대하시면 할머니와 나가 살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왕진국이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을 허락했다.

오은영의 결혼반대는 실상 힘이 없어졌고,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이 급물살을 탔다. 박금병은 자신이 제 정신일 때 왕대륙과 김도란이 결혼하길 바랐다. 박금병은 며느리 오은영에게 김도란 모친 소양자를 만나게 했고, 오은영은 내키지 않지만 마지못해 예비사돈 소양자를 만나 “어차피 맞춰주지도 못할 거 알아서 할 테니 따라와 달라”고 말했다.

소양자는 그 자리에서 “우리 도란이 가장이다. 도란이 시집가면 나와 도란이 동생 살길이 막막하다. 키워준 값을 주고 데려가라”고 요구한 데 더해 “우리 도란이 업둥이로 28년을 키웠다. 이제 겨우 돈 벌기 시작했다”고 실언했다. 오은영은 김도란이 업둥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오은영은 바로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렸다.



오은영은 “김비서가 업둥이라고 한다. 나 살다살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이 결혼 죽어도 시키면 안 된다. 김비서 엄마라는 여자가 김비서 키워준 값 안 주면 이 결혼 못 시킨다고 한다. 자기가 업둥이로 28년 키워서 이제 겨우 돈 벌기 시작했는데 데려가면 자기는 어떻게 사냐고 하더라”고 말했고, 강수일이 그 말을 듣고 경악했다.

같은 시각 김도란은 왕대륙과 함께 부친 김동철(이두일 분)의 납골당을 찾아가 자신이 업둥이란 사실을 고백했다. 왕대륙은 데이트 중 갑작스레 모친 오은영의 전화를 받고 귀가하며 의아해 했다. 그 사이 강수일은 소양자를 찾아가 “어떻게 엄마가 돼 키워준 값을 달라고 하냐. 친정엄마라는 사람이 그러면 김비서님 입장이 뭐가 되냐”고 분노했다.

이에 소양자는 “당신이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운전기사 주제에 어디 와서 큰소리야. 내가 내 딸 팔아먹든 말든 당신이 뭔데?”라고 호통 쳤고, 강수일은 “나요? 내가!”라고 소리치며 김도란 친부라는 정체를 고백할지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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