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의 韓 사랑..블랙핑크 팬 인증부터 한국말까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1.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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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초터뷰 영상 캡처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14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주역인 에디 레드메인과 캐서린 워터스턴, 에즈라 밀러가 어린이 션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예고한다.

최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초터뷰 영상을 공개 됐다. '초터뷰'는 초등학생이 인터뷰어로 나서는 인터뷰로 어린이의 귀여운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배우들 역시 상냥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인터뷰어를 기다리던 배우들은 영화 속 주인공인 뉴트처럼 의상을 입고 나온 인터뷰어 션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귀여운 초등학생의 질문에 집중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최선을 다해 대답하면서 이모, 삼촌 매력을 발산했다.


에디 레디메인은 지팡이 다루는 모습을 연신 칭찬하며 다음 영화에서 포즈를 따라 하겠다고 말했고, 에즈라 밀러는 "밥 먹었어?"라는 한국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어린이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좋아하는 마법 주문, 가장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 등을 소개하는 배우들은 한글로 적은 본인들의 이름이 담긴 액자를 선물 받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특히 에즈라 밀러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즉석에서 입고 노래를 선보였고, 에디 레드메인은 전편에서 화제가 되었던 구애춤을 춰 보이기도 했다.

이에 처음 잔뜩 긴장했던 어린이 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하게 웃으며 캐서린 워터스턴에게 정말 예쁘다는 말까지 건네며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인터뷰 촬영장에서도 인터뷰를 맡은 션을 챙기고 연신 눈을 맞추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진짜 이모, 삼촌 같은 매력을 발산해 따뜻한 매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1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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