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위에 골프를 친다는것은 보통의 열의가지곤 안된다.
잘 통하는 끼리 한팀이 되어 냅다 달린다.
멀다..정말 먼 느낌이다.
가까운곳도 많은데 가격대비 훌륭한 골프장..
요즘 스코아 엉망이다.
어느순간 그만때려 칠까싶다.
그래도 싱글인데 90개이상친다.
좋은핑게로 미국여행의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는거~~
체력은 36홀 치고도 남음인데..
첫홀 보기로 출발이다.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지만 투온이다.
퍼팅의 중요함을 깨달으며 신중히..하지만 쓰리펏!
전반46개. 이러다 또 95개 칠까 맘상하지만
그늘집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결의를 다짐한다.
잘 쳐보자!!
그늘집 모든 먹거리가 어느골프장보다 저렴하구 맛있다.
후반 땀이 얼굴로 목으로 가슴으로 줄줄흐른다.
팔은 온통 새까맣게 그을러 콩밭매는 아낙의 모습이다
어쨌든 마무리 스코아88타 최근 젤 낫다!
골프장 쉽고만만해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예쁜가격으로 경치좋은곳에 가게해줘 감사한다.
사진은 후반 첫홀 물레방아 있는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