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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브레인’ 노정렬은 누구? #서울대 #행정고시 패스 #블랙리스트

[서울경제] ‘1대 100’에 출연한 노정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대 100’에서는 개그맨 노정렬이 출연해 행정고시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노정렬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데 행정고시 1차 과목이 언론고시 1차와 비슷한 점이 많더라. 그래서 시험 삼아 봤는데 얼떨결에 합격했다”라며 “다음 해 2, 3차 모두 합격해서 1년 반 만에 공무원이 됐다”고 행정고시 합격 후기를 전했다.

1971년생 노정렬은 서울대학교 신문학 학사 출신으로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19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노정렬은 하루 24시간 중 무려 19시간 동안 공부를 했다고.

그는 “나는 머리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노력파다”라며 “행정고시 합격 후 사무관으로 출근도 했다. 처음엔 사무관 시보가 된다. 3, 4년은 하려고 했는데 내가 자유분방한 사람이라 1년 만에 그만뒀다. 사무관 시보를 떼는 날, 퇴직을 명받았다. 내가 원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그 결단력으로 더 잘됐어야 했는데. 내가 23년차 개그맨이다. 뜨려면 뜨고 가라앉으면 가라앉아야 하는데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았다”라며 “개그맨 시험은 행정고시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전영미 김현철 등이 내 동기다”라고 전했다.

노정렬은 또 시사개그 여파로 10년간 블랙리스타가 됐다며 방송이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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