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김범준 부사장 "협동능력과 리더십, 요즘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Oh!쎈리뷰]
[OSEN=조경이 기자] 김범준 부사장이 요즘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국제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 1위부터 세계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까지 휩쓸었던 B브랜드의 김범준 부사장과 상위 0.0001% 수능성적의 엘리트 출신이자 4년 연속 광고대상을 휩쓴 장인성 마케팅 이사가 출연했다.
21세기 뇌섹리더 김범준과 장인성. 김범준이 "섭외가 전화가 왔는데, 아들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장인성은 "김범준 부사장님이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 프로그램이 '문제적남자'였다. 그날 마침 문제적 남자를 보고 내가 풀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이런 분들이 예능 방송에 나올 줄은 몰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공대 출신의 장인성 이사는 "공대를 온 것부터 저는 오류라고 생각을 했다. 숫자 계산하고 그런 공부를 하면서 이게 다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이이언을 만나서 문학동아리를 만들고 시를 쓰고 음악 듣고 틈나는대로 책 보고 그림도 그리고 영화 하루에 한편씩 보고 글썼다. 그런게 너무 재미있었다. 학과는 이미 포기했고, 좋아하는 일인 영상과 음악, 글쓰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다가 광고 동아리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7년 시작한 치믈리에 자격시험. 장인성 이사는 "농담삼아 치믈리에 자격증이 실제로 있으면 어떨까 이야기했는데 그게 실제로 나오면 재미있겠다 싶었고 우리가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만들게 됐다. 올해 여름 치믈리에 모의고사 응시자가 58만명이었다"고 말했다.
요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질문에 김범준은 "예전에는 지식이 많으면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검색을 통해 바로 찾을 수가 있으니까 어떻게 해결할지는 크게 차이가 안나는 것 같다. 그때 중요한 건 어떤 질문을 던지는 것, 다른 생각으로 다른 질문을 하는 사람, 저희 회사에서는 옛날에는 각자가 자기 일만 잘 하면 됐는데 창의력 발휘를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다. 다른 분야들을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예전보다 협동 능력과 리더십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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