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심상대 성추행 의혹이 문학계를 다시 초토화시키고 있다.

이슈의 중심에 선 심 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복수의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 씨의 충격 폭로에 따라 향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문학계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미투로 악몽을 겪었던 업계는 다시 터진 미투로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심상대 성추행 의혹이 터지면서 문학계와 독자들은 말 그대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앞서 고은 시인이 후배 문인이나 문학계 관계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같은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에 따라 ‘과연 공지영만 당했을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내놓고 있다. 심씨의 입을 주목하는 이유다.

심 씨는 그날 무슨 일을 저질렀던 것일까. 공지영이 밝힌 스토리는 다소 충격적이다. 대중들은 그의 글에 대해 발길을 끊었다.

공씨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심 씨는 최근 새로운 통해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직면했다.

심상대 작가가 지난 2015년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차에 감금하려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은 그를 더욱 더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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