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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장나라를 구하고, 신성록은 이엘리야와 밀회를 즐기는 아슬한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최고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7회, 8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각각 8.0%(전국 7.6%)와 9.9%(전국 9.3%)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2%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수목극 정상을 굳히기에 나섰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1.8%와 2.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실경호원 최종면접에 나섰던 우빈(최진혁 분)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이혁은 그의 배포를 마음에 들어했다. 우빈은 그 자리에서 황실 경호원으로 발탁됐다. 

며칠 뒤 혼례날 혼례복을 입은 써니(장나라 분)를 바라보던 이혁은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모습을 떠올리며 짧은 순간 흐느끼기도 했다. 이후 이화궁네 혼례식장으로 도착한 둘.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던 써니는 기계가 고장나는 바람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고, 순식간에 크레인 위로 올라왔던 우빈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날이 바뀌고, 이혁은 두달 만에 다시 황실로 돌아와 황제전 수석이 된 유라(이엘리야 분)와 다시 만났다. 이혁은 유라를 향해 써니를 방패막이 삼아 어머니 황후(신은경 분)에게 휘둘리지 않겠다고 하는 한편 황후가 가진 모든 걸 빼앗겠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유라는 써니를 돕는 척하면서 그녀가 마사지를 받을 무렵 바로 옆자리에서 이혁과 밀회를 즐기는 대담함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황실 경호원으로 입성한 우빈이 황후가 되어 위기를 맞이했던 써니를 구하는 내용이 전개돼 더욱 흥미로워졌다"며 "이혁과 유라의 밀회를 써니가 과연 알게될지, 다음 회 방송분을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