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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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30.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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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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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주부터 적금·정기예금 금리 최대 0.3%p 인상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덩달아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은행은 적금 상품 31개와 정기예금 상품 16개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요 상품으로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는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각각 오른다.

판매 중인 예·적금 상품 대부분이 금리가 0.1~0.3%포인트 오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재산 형성을 위해 주로 가입하는 적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했다"라며 "서민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한은행도 다음달 3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릴 계획이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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