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우측 담장 배영수 인터뷰 녹취록 작성해봤습니다.
  • 칠곡사자
    추천 2 조회 4,083 리플
    글번호 760892 | 2014-12-05 22:10
    IP 211.194.*.122
http://www.dgcbs.co.kr/new/aod/pop.html?num=2396&board_table=again_listen&cate=1&sever_dir=RADIOW
글이랑은 뉘앙스가 다를 수도 있고, 인터뷰가 5분 정도 밖에 안되니 시간만 되시면 직접 들어보시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11분부터 인터뷰 내용 들을 수 있습니다.


.
.
.


하지만 올해 FA 시장 최고의 화제는 푸른 피의 에이스라 불리는 배영수 선수의 한화 이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배영수 선수는 대구를 떠나지만 팬들의 광고내용처럼 영원히 배영수 선수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배영수 선수를 직접 만나서 얘기 나눠보도록 하죠. 배영수 선수, 안녕하십니까
- 예. 안녕하십니까.

네. 한화로 이적하는 계약을 했습니다.
- 예.

지금 솔직한 심정이 궁금한데요. 좀 알려주시죠.
- 쪼끔 뭐.. (한숨) 힘든 부분도 많았었는데 뭐 시원한 부분도 있고... 시원섭섭하다고... 그게 제일로 맞는것 같습니다. 그냥

네. 시원섭섭하다... 그 동안 가슴 앓이를 많이 하셨을거 같은데요.
- 예,예.

삼성이 아니라 한화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까?
- 어... 첫번째는... 제가 언론에 뭐.. (언론 보도 자료에 따르면) 기회를 달라, 뭘 달라 하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고... 그냥 협상하는 과정에서... 되게 쪼끔..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그냥..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쪼끔... 스스로한테 되게 쪼끔 수치심도 느끼고... 쪼끔.. 자괴감도 많이 느꼈습니다. 협상, 하는 과정에서. 그래서 그냥... 마음을... (한숨) 떠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은... 그렇습니다. 예.
 
예. 그렇군요. 협상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된거와는 쪼끔 다르게..
- 아유, 당연하죠. 제가 언론에는 뭐... 선발을 보장을 원한다. 뭐... 경쟁을.. (없는 보장요구를) 한다. 당연히.. 운동 선수라면 경쟁하는게 당연하거든요. 그쵸. 선발 보장을 원했다는둥... 소문 되게 많은데 전혀 그런건 없고, 일단 협상 과정에서... 쪼끔 굉장히 안좋은게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쪼끔...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 협상과정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 예예

김성근 감독이 직접 전화를 해서 배영수 선수가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 예...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 어... 제가 인제... 팀이랑 우선협상기간이 끝나고... 쪼끔 대구에 있기 힘들어서... 서울 올라 가는 길이었는데 인제, 감독님 전화를... 하셨더라.. 고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 뭐.. 힘드냐고 물으시길래 '쪼끔 힘듭니다' 그러니까 감독님 '같이 가자'고 말씀하셔갔고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한숨) 정말.

예. '같이 가자.' 이 한마디가 배영수 선수의 마음을 흔들었군요.
- 예.

배영수 선수가 생각하는 김성근 감독. 어떤 분이신가요?
- 어... 경기할 때는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고 냉정하신 분이십니다. 저 역시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뭐, 때론 아버지 같이 또 선수들 이렇게 잘 어루만져 주시니깐.. 지금 또 그렇게 높은자리 계신 것 같고, 또 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게 쪼끔... 틀리신 것 같습니다.

네. 어떤게 다른 감독분들 하고 다른가요?
- 일단은... 어... 제가 그렇게 구체적인건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대화를 하다보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강한... 그런 힘이 있습니다. 끌어당기는 힘이

아아. 우리가, 일반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뭔가 마성의 매력이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하면 될까요?
- 예. 맞습니다. 대화를 한 오분정도만 해도 아, 제가 잘못돼 있는 부분, 잘돼 있는 부분 꼭 집어서, 꼭 집어서 말씀해 주시니까... 그런 부분도 그렇고 또 제가... 힘들어, 힘들고 서울 올라 가는 길에 그런 전화를 받아선지 몰라도 되게 쪼끔 감사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예. 알겠습니다. 며칠 전 지역 신문에 배영수 선수 팬들이 직접 광고를 냈더라고요. 동고동락이라는 주제의 내용인데 혹시 광고를 보셨나요?
- 예. 봤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저는 정말... (한숨) 너무 착찹하고... 감사하고... 정말 눈물이 핑 돌정도로.... 솔직히 눈물 쫌 많이 흘렸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삼성에 15년 가까이 있었고 또 대구에서 34년간 있었는데... 정말 저같이 행복한 야구선수는 없다고... 그때 생각했었거든요. 그렇게 신문까지, 신문광고까지 내주시고 UCC 동영상까지 해주시니까 정말... 저란 사람 행복하단걸 느꼈습니다.


네. 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혹시 배영수 선수가 이 광고를 보고 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분들이 있었을거 같거든요.
- 저도... (한숨) 몇 번을 마음을 먹었는데... 근데 그 과정에서, 협상 과정에서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자존심을 도저히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이때동안 프로에 와서 버틸 수 있었던게... 정말 저 고집과 자존심으로 버텨왔는데, 그게 한순간에 무너지니깐... 저 역시 아아...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정말. 하루에 뭐 잠 두 시간씩 자면서도...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쪼끔 힘들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네. 팬들도 이제는 이 배영수 선수의 마음을 좀...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져보는데요.
- 예

이 비록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지만 팬들에게 혹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저는... 삼성 라이온즈와, 팬들이 너무... 너무 저한테 과분한 사랑을 주셔갔고,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또 제가 할 수 있는게 지금 뭐... 뭐 말로만 감사하다, 고맙다고 할 수 있는게 정말 좀 답답한데... 나중에 정말 기회가 된다 그러면... 정말, 정말 한번 찾아뵙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또 그리고 제가 삼성이 싫어서 떠나는게 아니고, 협상 과정에서 정말... 쪼끔... 저한테는.. 씻을 수 없는 그런 상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쪼끔 팬들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이제 한화에서 새롭게 선수생활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어떤 각오와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허어, 각오라기 보다는 일단 무조건 가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고, 꼭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네. 권혁 선수와 함께 삼성에서 한화로 이적을 했습니다.
- 예.

특히 한화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죠?
- 예예.
 
어떤 점들을 좀 얘기하고, 가르쳐 주고 싶으신가요?
- 뭐.. 얘기하고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지금 현재는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아야되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은 뭐... 제가 지금 어떻게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저도 배워야 될 부분은 배워야되기 때문에, 뭐.. 일단 제가 할 수 있는게 제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서 이제 보고 느낀대로 후배들 챙기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혹시 한화로 같이 가시는 권혁 선수와 얘기를 나누신 적은 있습니까?
- 아뇨. 뭐 특별히 구체적인 얘기는 나눈게 없습니다.

네... 별로 나눈 얘기는 없다. 그렇군요. 이... 팬들은 비록 배영수 선수가 한화로 가지만... 영원히 배영수 선수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한화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 하겠고요, 배영수 선수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 예. 고맙습니다

네. 지금까지 프로야구 배영수 선수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리플
형우야웃냐2014-12-05 22:13IP: 115.139.*.38맹장은 냉정이 아닐까요..?
제트기류2014-12-05 22:14IP: 121.186.*.71올해 삼성의 최대불행은 하필 전 단장님이 그만두셔서 저 무능한 단장으로 바뀌었을때 5명이나 FA로 풀린게 아닐까 싶네요
칠곡사자2014-12-05 22:15IP: 211.194.*.122냉정으로 수정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ㅎ
실패한인생2014-12-05 22:15IP: 14.46.*.160"쪼끔"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네요...
Domine2014-12-05 22:15IP: 223.33.*.63수치심 얘기했네요. 자꾸 제목에 낚이지 말래서 내가 잘못 들었나 했더만.. 뭐 어쨌든 팬도 버릴만큼 수치심 느꼈으면 대전가서 더 열심히 잘 하시길. 분명히 반등가능한 선수니. 그리고 삼성 언급도 이제 그만했으면 하고.
英雄本色2014-12-05 22:15IP: 58.123.*.135협상과정에서 뭔가가 있기는 있었네요.. 배영수가 떠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아기돼지초밥2014-12-05 22:19IP: 221.149.*.104이게 팬을 버린건가요? ..;;
바로나바로2014-12-05 22:20IP: 39.7.*.149삼성구단과 팬에겐 감사하다. 그러나 협상담당자는 뭐 같다..는거네요. 당췌...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다만 앞으론 구단직원들 큰 실수는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영수 화이팅!!!
오지환각성2014-12-05 22:21IP: 221.146.*.37이걸보면 배영수는 협상태도나 조건등에서 내 자리는 없다고 느꼈나보네요. 자세한 얘기가 나오는게 프런트에게 더 안좋을거 같은 느낌이네요.
파란심장2014-12-05 22:21IP: 223.62.*.190저 경쟁얘기좀 안했으면... 누구때문에 10승3번한 선발좌완을 불펜에 박아놨는데
파란돌2014-12-05 22:21IP: 1.229.*.243우측담장글 보고 속상해있었는데 이거보니 더 속상하네요.
배영수는 오히려 어직 삼성과 팬들에 대한 맘정리라 잘 안된거 같은데 어떤 인간들은 이걸보고 고만 징징대고 입다물고 거기서나 잘해라 이러고 앉았으니 .. 지들이야 며칠사이 올라온 기사 몇 개보고 지겹고 짜증이겠지만 배영수에겐 삼성은 15년의 인생인데 징징이라니... 참 쉽게들 말하네요.
류중일지매2014-12-05 22:21IP: 220.78.*.48모금운동하고 돌아오기도 또는 나가기를 바랬던 팬인데, 저를 버리고 갔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기아야날자2014-12-05 22:23IP: 110.70.*.114이게 팬을 버린 건가요? 마지막까지 몇 번 고민해봤을 정도로 ucc, 신문광고 등 많이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는 것 같은데요..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류중일지매2014-12-05 22:24IP: 220.78.*.48파란심장// 누구때문인데요? 차우찬 왜 불펜갔는지 모르세요?
바로나바로2014-12-05 22:24IP: 39.7.*.149파란심장님 영수는 그렇다치고 그리 생각하는건 류감독 선수기용 기준이 매우 기대이하란건데 정말 그리 생각하세요?
기아야날자2014-12-05 22:24IP: 110.70.*.114그리고 선수로 경쟁하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했다고 배영수 선수는 말하고 있네요ㅜㅜ 더 와전되지 않았으면
야신재림2014-12-05 22:27IP: 175.203.*.163차우찬 불펜간건 배영수 땜이 아니라 권혁이 부진해서 그런거 아니었나요?
블루라이온252014-12-05 22:27IP: 223.62.*.37[댓글수정]파란심장//ag+ 선발때 주구장창털려서 불펜으로 떨어진 본인
영계소문2014-12-05 22:32IP: 175.207.*.250와...진짜 삼팬 몇몇분들은 노답이네요. 저런분들 때문에 대다수의 삼팬분들은 속이 썩으시겠어요. 타팀팬인 제가 봐도 기분 나쁜데 배영수 좋아하셨던 삼팬분들은 분노하실듯;;;
P하더웨이2014-12-05 22:42IP: 14.50.*.81협상과정에서 뭔가가 있긴 한듯..말못할 서운함이 느껴지는데 이걸보고 팬을 버렸다고 해석을 어떻게 내릴수가 있죠?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보이는데...
ttlku2014-12-05 22:43IP: 218.153.*.103진짜 자존심은 센듯 돈도 펜도 버리고 본인 자존심 선택. 김감독님이 전화 안 했으면 은퇴 불사 했을 성격인듯
병아리떼2014-12-05 22:49IP: 222.112.*.43녹취록 감사합니다.
배영수 선수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오늘선발2014-12-05 22:57IP: 112.146.*.200한화팬이라 조심스럽지만, 몇몇분들의 분노는 과하단 느낌이 드네요.
팬한테 인사 한번 안하고, 온갖 심한 말은 다하고 떠난 선수들도 있는데...
그래도 팬들에게 감사하고 감동했단 얘기까지 하는 선수에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뭐 저도 한화팬인 아주 주관적인 입장이라 그 심정 다 이해할 수 없겠죠
번호제목글쓴이날짜조회
공지[공지] 게시판 교체 및 정리 작업 실시 담당자2017-02-17
공지비속어 처리 내용 & 문의 주1회 제한 (수정) 담당자2016-03-31
공지MLBPARK 관리지침 ver 5.1 (Update) 담당자2016-03-16
2457871삼성내일 요코하마전 선발 원삼이 [60] 이원석2017-02-2073,550
2457870왜 wbc 평가전 예매안뜨죠?? [3] 송은범2017-02-2027,836
2457869롯데롯데는 연습게임 아직 없나요? [4] RealGGolde2017-02-2040,464
2457868삭제된 게시물입니다. [2] 기아김민식2017-02-2071,500
응원커쇼 언터쳐블석민2017-02-2023,949
2457866두산저 오늘 잘던졌습니다.. [6] 김명신2017-02-2047,247
2457865펌글"저기.. 나 애들 연습 시켜야 하는데.." [5] Ace.최동원2017-02-2060,803
2457864한화개막 D-39 [5] 서구이글스2017-02-2037,107
2457863넥센김태완은 진짜 잘됐으면 하네요.. [5] 유상무혐의2017-02-2031,421
2457862SK에고...최정민 귀국하네요ㅠㅠ [4] 이파네마2017-02-2029,986
2457861한화카스티요.jpg [1] 군주2017-02-2059,366
2457860wbc 시범경기 예매 오늘 2시로 알고있는데... [1] 매카트니2017-02-2017,093
2457859KIA선빈이 깔끔한 팀배팅 ㅅㅅ 해돼랑이2017-02-2016,716
2457858KIA버나디나 3루타를 이렇게 쉽게 치네요. [1] 이신천멸교2017-02-2019,782
2457857KIA오랫만에 야구다운야구네요 [5] 문흥호랑이2017-02-2020,637
2457856한화 그냥 로저스 영입하고 국내 선발진으로 돌리면 안 되나요 [4] 크보화이팅2017-02-2024,524
2457855KIA버나디나 3루타ㄷㄷㄷ 광락이2017-02-2016,354
2457854질문두산에 이선수 누군데 최저 149. 평속 152. 최고 155 찍나요... [20] 이장석2017-02-2031,403
2457853질문사직신구장요 AT&T파크 설계도 그냥 가져와서 똑같이지으면 명물되지않나요 [1] 미네트윈스2017-02-2020,896
2457852삼성용병중 홈런왕은 [2] 이승헌2017-02-2015,339
2457851"넥센 김태완"이 잘되면 한화팬들은 "기아 서동욱"보는 기아팬들 느낌이겠죠? [7] 화난이글스2017-02-208,582
2457850한화솔직히 3개월짜리 하나 데려오고... [5] billytk2017-02-209,691
2457849KIA기아팬 여러분 홍건흐가 첸접도 던졌었나요? [3] 18.44m2017-02-205,855
2457848다린루프vs하풍기 크보온다면 누가더잘할까요 니쭘니2017-02-204,684
24578472016시즌 승리확률변동 TOP5 불타는군단2017-02-205,960
2457846롯데사직에 재건축해서 아예 지붕에 뚜껑 씌운다면 얼마나 들어갈까요? [2] RealGGolde2017-02-206,366
2457845한화전 외국인투수 1자리 별로 걱정 안되는데.... No17추신수2017-02-205,359
2457844넥센올해 우리 팀에서 홈런은 누가 제일 많이 칠까요? [6] 해적영웅2017-02-204,195
2457843KIA기아 연습경기 좌표 [89] 오렌지맨2017-02-2028,397
2457842한화이제 수준급은 포기했고요 ㅋㅋ [3] billytk2017-02-206,466
이전게시판123
야구추천영상 팀순위 경기결과
TODAY BEST 한국야구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