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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일본의 아이돌 스타 하시모토 칸나가 내한해 화제다.

하시모토 칸나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천 년에 한 번 나올 미모'라는 뜻의 '천년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하시모토 칸나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한국에서 내가 '천년돌'이라 불리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예쁘게 봐줘서 감사할 뿐이다. 부끄럽다"고 전했다. 또 유이치 감독은 "'후쿠오카의 기적'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말했고 하시모토 칸나는 "(한국 팬들이) 많이 알아주시는 것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1999년 2월생인 하시모토 칸나는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 아이돌 그룹 '리브프롬디브이엘'(Rev.from DVL)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기적' '암살교실' '세일러복과 기관총 -졸업' '은혼'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등과 드라마 '수구 키스' '오늘부터 우리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특히 150cm의 작은 키에 귀엽고 청순한 외모로 국내에도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은 밀린 집세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해결사 3인방이 '소심 오타쿠 칩'을 강제 이식받고 공격력을 잃게 된 신센구미 부장 히지카타를 돕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은혼' 시리즈는 누적판매 부수 55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오구리 슌과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 야기라 유야 등이 주연을 맡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하시모토 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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