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산베어스 © 이재훈 기자


[투어타임즈=이재훈 기자] 배영수의 강했던 현역 의지가 통했다.

내년에 프로선수 생활을 한 지 20년을 맞이하는 배영수는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게 됐다.

앞서 배영수는 한화이글스에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은퇴가 아닌 현역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바 있다.

30일 두산베어스 측은 투수 배영수와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현역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배영수를 선발과 불펜 등에서 모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배영수는 내년이면 프로에 입단한 지 정확히 20년째가 되는 해로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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