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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로입단 20년차' 배영수 향한 곰-독수리 엇갈린 평가…"5분의 1만 받고 뛴다" 마지막 승부수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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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30 16:23:51

    ▲ © (사진=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가 투수 배영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30일 두산베어스에 따르면 우완투수 배영수를 연봉 1억원에 영입했으며, 현역 중 통산 137승으로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는 배영수에 대해 선수로서 충분한 장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앞서 한화이글스는 배영수에게 은퇴를 권유했으나 선수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마지막 배려로 그를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기로 결정했다. 사실 올해 배영수는 고전을 거듭하다 지난 6월 이후 1군에서 뛰지 못했다.

    은퇴보다 현역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배영수는 올해 연봉 5억에서 1억으로 깎는 초강수를 두면서 두산에 들어간다. 배영수는 "내년에 프로 입단 20년째인데 팀 승리를 위해 다 바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영수를 향한 두산과 한화의 선택이 엇갈린 가운데 내년 시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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