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모가 사고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이승모 인스타그램 캡처

29일 광주FC 미드필더 이승모가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활짝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승강 준플레이오프 대전시티즌과 경기에서 이승모는 윤경보와 공중볼을 다투다 공중에 떨어져 머리를 그라운드에 박았다.

이승모는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김희곤 주심이 바로 경기를 중단하고 인공호흡을 했다. 양팀 의무진도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된 이승모는 정밀검진 결과 목뼈에 실금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고 하루 뒤 이승모는 “안녕하세요, 이승모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밝게 웃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어 “빠른 조치를 취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 드리고 또 저와 부득이하게 부딪힌 선수분에게도 괜찮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해시태그 ‘#건강이최고’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도 “정말 다행이다” “심장철렁” 등 이승모의 밝은 모습에 안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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