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모, 병상서 감사 인사 "빠른 조치 취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英 언론도 "아찔한 부상" 관심

입력 2018-1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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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승모 인스타그램)
(출처=이승모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광주FC의 미드필더 이승모가 대전 시티즌과의 승강 준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추락해 혼절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병상에서 "빠른 조치를 취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모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어제 경기장 안에 빠른 조치를 취해준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저와 부득이하게 부딪힌 선수분께도 괜찮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모가 병원 침대에 누워 목 깁스를 한 채 한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픈 상황에도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이승모의 모습이 한결 나아보인다.

앞서 이승모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2부리그) 승강 준PO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상대 선수인 윤경보와 부딪혀 머리가 먼저 땅에 부딪히며 추락했다.

당시 이승모는 곧바로 의식을 잃었고, 김희곤 주심은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달려와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승모는 다행히 의식을 차렸고, 정밀검진 결과 목뼈에 실금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승모의 이 같은 부상 상황은 영국 언론에서도 보도하며 관심을 끌었다.

30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K리그에서 충격적인 추락이 있었다. (이 추락으로) 이승모가 잠시 기억을 잃었고, 목이 꺽이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끔찍한 추락으로 의식을 잃었지만 미세한 골절로 끝났다. 다른 이상이 없기에 2~3주 회복 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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