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부근 복합상가 건물 화재…32명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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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30.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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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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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 14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11층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2018.11.3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30일 오후 4시14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소재 골든프라자 복합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후 불길이 거세져 오후 4시3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지휘차 등 소방장비 33대와 소방인력 82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PC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총 면적은 1만5761㎡며 지상 11층, 지하 5층 규모 철골구조다.

화재로 시민 32명이 연기흡입 등의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가운데 10대 여학생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며, 내부에도 많은 상가가 입점해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지역의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지자체인 수원시도 화재 발생 직후 시민들에게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해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지역현장지휘본부장이 현장지휘관을 맡으며 고층건물·영화관·위험물시설·복지시설·지하복합시설·재래시장 등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화재를 뜻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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