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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추리 8-1000'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제니가 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30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에서는 다시 한번 마을에 숨겨진 1000만 원을 획득하기 위해 모여든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천만 원을 찾기위해 출연진들이 미추리 마을로 모여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양세형이 천만 원을 찾았음을 맞힌 출연진들은 힌트 도구 두개를 가졌다.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먼저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양세형과 함께 점심 재료 준비에 나선 제니는 부서진 리어카를 발견했다.

제니는 리어카에 붙은 경고문을 보곤 가장 먼저 힌트를 추리해냈다. 제니가 발견한 힌트는 경고문의 앞글자만 읽어 나온 '뿌리세요'라는 문장이었다. 이 힌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프레이가 필요했다. "쉽네"라며 자신만만한 제니는 양세형에게도 이 힌트를 알려줬다. 이후 제니와 양세형은 "크로스"를 외치며 합심하기로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니는 두 번째 힌트까지 발견했다. 양세형과 파를 뽑던 제니는 힌트도구인 폴라로이드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그러던 중 세 번째 필름에서 힌트가 나왔고 제니는 양세형 모르게 힌트를 캐치해냈다. 폴라로이드 사진에는 '아빠, 엄마, 성공이'가 적혀있었다. 제니는 "설기처럼 동물의 이름이 아닌 이상, 성공이의 엄마는? '실패'가 생각났다. 이는 유명한 명언이다. 에디슨의 발명품은 전구. 저는 80프로 전구라고 생각한다"고 추리를 전개해나갔다.

한편 임수향은 반짇고리 속에서 MP3 플레이어를 발견해냈다. 임수향은 숨어서 몰래 이를 재생시켰다. 그 속에는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곡이 담겨있었다.

점심식사 후 유재석은 "여러분 중 몇몇분이 벌써 힌트를 알아냈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어서 '앉았다 일어났다'로 팀을 경성한 뒤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살림 배구가 이뤄졌다. 송강, 양세형, 임수향, 제니가 한 팀, 그리고 나머지 출연진들이 한 팀을 이뤘다.

이날 살림 배구 역시 장도연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손담비와 한 팀이 되어 게임에 나선 장도연은 손담비의 서브를 받아내지 못했다. 손담비는 "이건 말이 안된다"며 분노를 억눌렀다. 결국 이날 여자부, 남자부 경기 모두 송강, 양세형, 임수향, 제니 팀이 승리했다.

다음 게임을 준비하는 도중 송강은 다른 출연자들의 눈을 피해 몰래 집을 나왔다. 송강은 앞서 점심 준비를 하며 은행 나무에 걸린 풍선을 발견했다. 이는 새총으로 터뜨려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마침 힌트도구가 새총이었던 송강은 몰래 나와 풍선을 터뜨렸고 그 속에서 '거미 모형'을 발견했다.

다음 힌트 도구 획득 게임은 '초스피드 퀴즈' 였다. '정답 지옥' 송강, 손담비의 고전과 '3초 안에 한 글자 단어 대기' 문제에서의 제니의 활약으로 연신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게임에서는 결국 손담비, 강기영, 김상호, 장도연 팀이 승리했다.

이날 제니는 게임 승리를 통해 앞서 봐둔 힌트를 풀 도구인 스프레이를 획득했다. 몰래 집을 나선 제니는 망가진 수레의 경고문에 스프레이를 뿌렸다.
이에 제니는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힌트에 이어 '마리'라는 힌트를 추가로 얻어냈다. 제니는 힌트 두 개를 조합해 천만 원 위치를 추측했고 위치에 대한 100% 확신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보다 빠르게 힌트를 획득하고 답을 유추해가고 있는 제니가 천만 원을 획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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