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찬 회동과 관련, 미·중 무역이슈를 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미·중 정상은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저녁 업무 만찬 형태로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밤 시 주석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무역'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고, 아마도 다른 사안들도 있겠지만 주로 무역"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미중 무역전쟁의 해결 전망과 관련해 "우리는 시 주석과 잠시 만날 예정이지만 '큰 회담'이 될 것"이라며 "일정한 좋은 징후들이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언급한 바 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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