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오늘(현지 1일)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재임 중 마지막 출장에 대통령을 모시고 오게 돼 감사하게 여긴다"며, "마지막 임무로 G20 수행과 새해 예산안 책임을 맡았던 것에 공직자로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이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경제 패러다임임을 재확인했다"며, "기후변화와 다자무역 등 글로벌 현안에도 중견국가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쟁점이었던 미중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G20 정상 간에는 낮은 수준의 합의문 도출에 다가간 상황"이라며, "미중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한편 내년 한국경제를 전망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저보다는 후임자로부터 듣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답했고,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예산안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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