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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할리우드 토끼, 정체는 갓세븐 진영 “월드투어 후 기쁜 마음으로 출연”…단청 3R 진출

할리우드 토끼는 갓세븐 진영이었다. MBC 방송 캡처
할리우드 토끼의 정체는 갓세븐 진영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왕밤빵에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는 단청과 할리우드 토끼의 대결이다. 먼저 무대에 오른 단청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에 자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김현철은 단청의 무대에 대해 "안정적이다. 강약을 드라마틱하게 잘 살렸다"라고 평했다. 또한 할리우드 토끼의 무대에 대해서는 "연습을 많이 한 듯하다. 노래의 꺾는음까지 디테일을 살렸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맞선 할리우드 토끼는 김현철의 '연애'로 감미로운 음색으로 마음을 설레게 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단청이 승리하며 할리우드 토끼의 정체 역시 공개됐다. 그는 갓세븐 진영으로 밝혀졌다.

진영은 "최근에 월드투어를 끝내고 기쁜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진영은 "방송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 겁나는 상태에서 출연했다. 지난주에 칭찬을 많이 받아 자존감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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