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밤빵, 뮤지 "김용진, 밥 사달라" 웃음…새 가왕 '독수리 건' 정체는 이현?
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 왕밤빵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 대결에서 단청은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를 선곡, 독수리 건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32대 67로 '독수리 건'이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탈락한 '단청'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이소정이었다. 이어진 가왕 방어전에서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선곡해 펑키한 리듬의 무대를 선보였다.
가왕전 대결에서 판정단 투표 결과 독수리 건이 54대 45로 왕밤빵을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새 가왕 '독수리 건'은 "매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독수리 건이 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왕밤빵의 정체는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였다.
3년 만의 재출연인 뮤지는 "1주일 동안 황치열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고맙다고 밥을 사주시더라. 그 후에는 김용진 씨가 검색어에 올랐다. 밥을 사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가창력에 박수받고 싶은 생각은 없다. '복면가왕'에서 얻어 가는 게 너무 많다. 처음으로 발라드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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