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복면가왕' 독수리건이 왕밤빵 뮤지를 꺾고 새 가왕이 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선 4연승에 도전하는 왕밤빵의 세 번째 방어전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2라운드 무대에서 단청과 할리우드 토끼가 각각 솔로곡 무대를 펼쳤다. 단청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불렀고, 할리우드 토끼는 김현철의 '연애'를 불렀다. 판정단의 선택은 단청이었다. 할리우드 토끼의 정체는 갓세븐(GOT7)의 진영이었다.

두 번째 무대에서 슈베르트와 독수리 건이 대결했다. 슈베르트는 XIA(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불렀다. 이어 독수리 건은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을 불렀다. 독수리 건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슈베르트의 정체는 보컬그룹 보이스퍼의 리더 정대광이었다.

단청과 독수리건은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단청은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를 불렀다. 이어 독수리 건은 노을 전우성의 '만약에 말야'를 불렀다. 판정단의 선택은 독수리 건이었다. 가면을 벗은 단청은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었다.

독수리 건은 가왕후보에 올라 왕밤빵과 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왕밤빵은 가왕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박진영의 '너뿐이야'로 방어 무대를 꾸몄다.

90대 복면가왕은 독수리 건이 됐다. 왕밤빵은 4연승에 실패했다. 독수리건은 "매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가왕 등극 소감을 밝혔다. 가왕전에서 아쉽게 패한 왕밤빵은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였다.

shinye@mk.co.kr

▶'지킬앤하이드' 조승우 공연 티켓 경품 이벤트
▶매경 뉴스레터 '매콤달콤'을 지금 구독하세요
▶뉴스 이상의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