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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News1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집사부일체' 손예진이 멤버들을 위한 여행을 기획했다. 손예진이 기획한 여행지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촬영 장소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1주년 MT 기획자로 손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MT 기획자 소개를 위해 공효진과 통화가 연결됐다. 공효진은 "양세형이 울까 봐 걱정이 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체력이 지치지 않는다"며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손예진의 집을 찾았다. 크고 작은 그림이 걸려 있는 집은 마치 작은 갤러리를 연상시켰다.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소품들이 집안 가득했다. 육성재는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손예진의 등장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손예진은 1주년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이승기는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5초 이상 보기가 힘들다"며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손예진은 "사부라는 말이 어색했다"며 "선물 같은 하루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여러분과의 시간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해 멤버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손예진과 대화를 나누며 어색함을 덜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손예진은 MT 계획을 직접 준비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여러분은 몸만 가시면 된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손예진은 MT에 앞서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손예진은 "집보다 자주 오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손예진은 TRX 운동 시범을 보였다. 계속해서 손예진의 지도에 따라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저희가 못하면 기분이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못해서 기분이 좋다"며 "너무 잘하시면 여기온 의미가 없다"고 솔직히 대답해 웃음을 주었다.

운동을 마친 이들은 MT 장소로 향했다. 손예진은 "추억이 있는 장소였다"며 "예전 남자친구와 갔던 장소였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너무도 솔직한 대답에 멤버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손예진은 "가면 알게 될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손예진이 전 남자친구와 함께 추억이 서려 있다고 소개한 여행지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촬영 장소였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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