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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들, 오진 판정받은 '근이영양증 어떤 병?'

권오중 아들 희귀병 근이영양증 오진 판명 . 사진=MBC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권오중이 아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이 가운데 과거 아들의 희귀병을 근이영양증으로 오해했던 사연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권오중은 앞서 지난 2012년 12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아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권오중은 “감기니깐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촬영을 끝내고 다음 날 집에 가니 와이프랑 장모님이 울고 있었다. 결과가 나왔는데 90% 이상의 확률로 아이가 근육병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육병이 뭔지도 몰랐다. 찾아보니 근이영양증이라고 온몸의 근육이 점차 없어지면서 사망하게 되는 희귀병이더라. 미치겠더라.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정상 판정이 나오면 내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마지막 검사에서 정말 기적처럼 오진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이 점차로 변성되고 위축되어 악화되어 가는 진행성, 불치성, 유전성 질환이다. 크게 뒤센 근이영양증과 베커 근이영양증으로 나뉜다.

뒤센형은 진행성 근이영양증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유전성 질환이다.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4명이고, 발병율은 출생 남아 3500명 당 1명이다.

증상의 출현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개 보행을 시작하고 난 뒤 부모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시기를 인지하기가 어렵다. 주의깊게 관찰하면 생후 1년이나 1년 반이면 진단이 가능한데 대부분 2~4세가 되어야 알 수 있다.

베커형 근이영양증은 발병 시기가 보통 5~20세로 뒤센형과는 조금 늦고 질환의 진행도 느리다. 심근장애를 갖고 있고 보통 10대에 사망하는 뒤센형에 비하여 베커형은 20대 이후에도 생존하며 심근장애를 갖지 않는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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