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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권오중 "아내와 아들 걱정돼" 애처가의 눈물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0.10 09:13 조회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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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병만족'의 배우 권오중이 정글에서 애틋한 가족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10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15기 병만족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그 동안 정글에서 각자가 느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촬영 당시, 병만족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것은 항상 짓궂은 유부남 토크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결혼 19년차 유부남인 권오중이었다.

쑥스럽다며 가족을 향한 영상편지를 거절하던 그는 “가족과 떨어져 지낸 적은 있지만, 며칠째 연락이 안 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내와 아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고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유부남 토크를 선보였던 권오중은 사실 현장에서 틈만 나면 아내와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는 병만족 공식 애처가였다고 한다.

그 동안 지낸 정글하우스에 가족사진을 걸어놓은 그는,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어릴 때부터 허약했던 아들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 언젠가 우리 가족이 꼭 이 곳에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그 이유를 설명해 가족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권오중의 뜨거운 눈물은 10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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