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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출연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포, 판타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중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 '나 홀로 집에 2'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인공 케빈에게 길을 알려주는 중년 남성 역할로 출연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1988년 영화 '디 아메리칸 익스피어리언스'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 '귀신은 사랑 못 해', '어크로스 더 씨 오브 타임', 우디 앨런 감독의 '셀러브리티' 등에 출연했습니다. 2001년 영화 '쥬랜더'에도 나와 얼굴을 알린 트럼프 대통령은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했습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과 시트콤 등에도 출연하며 남다른 방송 감각을 드러기도 했습니다.

영화 속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매년 나 홀로 집에를 봤는데 트럼프 대통령인지 몰랐다", "엄청 젊었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영화 '나홀로 집에 2', '귀신은 사랑 못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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