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화상환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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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2.04.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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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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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후 8시반 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난방 온수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화상을 입고 이 일대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오늘 사고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뜨거운 물이 도로로 흘러 나오면서 시민 2명이 중화상을 당하는 등 10여 명의 시민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백석역 인근은 물론 행신동 일부 아파트에 난방과 온수가 공급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초기에 물이 터져 나오며 근처 상가로 뜨거운 물이 유입돼 시민들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반경 약 2백미터 도로가 터져 나온 온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난방공사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해당 배관의 밸브를 잠그는 등 복구 작업에 들어갔으나 완전한 복구는 내일(5일) 오전쯤 이뤄질 것으로 공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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