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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시어머니, "며느리 사진 보고 아들 정신 나간 줄"(종합)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홍현희의 시댁 입성기가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후 시댁에 첫 방문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홍현희는 큰절을 올리려다 넘어지는 등 초반 실수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상황.

이날 촬영 현장에서 홍현희는 시부모님을 향해 선물 공세를 펼쳤다. 더욱이 홍현희는 제약회사 출신답게 '약 종합 선물세트'를 선물해 시부모님을 감동시켰다. 홍현희는 약 하나하나마다 정성스럽게 복용법을 적어 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향해 "오늘은 엄청 예뻐 보인다"며 웃음을 지었다. 시어머니도 "이런 것도 다 챙겨주고, 며느리 보니까 좋다"고 거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분을 지켜보던 홍현희는 자신이 제약 회사를 다니다가 개그우먼이 된 사연을 밝혔다. 홍현희는 "원래 제약 회사에 다닐 때에도 개그 캐릭터로 통했다"며 "콘테스트를 한 번 나가봐야겠다 했는데 바로 합격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시어머니는 홍현희에게 함께 음식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결국 홍현희는 고운 한복을 벗고 시어머니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너무 꽉 끼는 옷 때문에 홍현희는 뱃살을 노출하고 말았다. 그러자 이를 목격한 시아버지가 당황한 채 현저하게 말수가 줄어드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급기야는 "시집 온 새댁 맞느냐. 한복을 벗으니 조금 세월이 지난 흔적이 보인다"라며 한마디를 던졌다.

이후 홍현희는 시어머니와 밥상 차리기에 힘을 쏟았다. 홍현희는 '폭풍 리액션'를 시전하며 시어머니의 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입으로만 요리하는 홍현희와 시어머니의 실력이 어우러지면서, '초스피드 일품요리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오골계, 백숙, 꽃게찜, 불고기, 잡채, 모둠전, 더덕구이 등 남다른 스케일로 차려진 환영 만찬에 홍현희는 탄성을 지르며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홍현희는 시부모님에 자신의 첫 인상이 어땠는지 물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봐서 좋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얼굴이 괜찮았다"면서도 "사진만 봤을 때는 제이쓴이 정신 나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홍현희의 사진들 때문. 홍현희는 “행사장에 가도 개그맨들은 우스운 모습만 찍어주지 않나. 그런 사진들만 보시다가 실물을 보고 '다행이다' 생각하셨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현희는 시아버지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진이 무엇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시아버지는 홍현희의 어깨가 드러난 모습의 사진을 꼽고는 제이쓴의 “며느리가 창피했어?”라는 질문에 “그때는 좀 그랬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홍현희는 그릇까지 먹을 뻔한 폭풍 흡입으로 '먹깨비' 면모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상도 상남자’ 이만기와 한숙희 부부의 현실감 넘치는 일상도 공개됐다. 이날 이휘재는 이만기의 과거 자료 화면을 보고 "천하장사 당시 인기가 BTS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숙희는 "이만기의 경기 방송이 9시 뉴스를 밀어내기도 했다"며 거들었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아침 풍경이 화면을 채웠다. 두 사람의 아침은 ‘실용적 각방라이프’로 시작됐다. 침대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최강 덩치 이만기와 코를 고는 한숙희가 서로의 숙면을 위해 각방 생활을 결정했다고. 두 사람은 침대와 옷장, TV마저 따로 둔 각자의 방에서 기상하는 이색 풍경을 선보였다.

이만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속옷 차림으로 거실을 활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곧바로 산악자전거를 끌고 우람한 장딴지를 뽐내며 거침없이 산을 올라 제작진을 ‘넉 다운’시켜버리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이른 아침임에도 굴욕 없는 민낯 미모를 자랑하던 한숙희는 남편 없는 시간 동안 ‘홈쇼핑’에 시선을 고정했다. 이 때 이만기의 붕어빵 아들이 등장했다. 우람한 체격에 안경까지. 패널들은 이만기와 너무나 닮은 모습의 둘째 아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은 어머니의 방에 들어와 ‘홈쇼핑 열기’에 불을 지폈다.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고민하며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 하던 한숙희는 '방송 직후 사라집니다'라는 화면 문구에 동요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카드번호, 비밀번호까지 외우고 있던 아들 덕분에 한숙희와 아들은 ‘아빠 카드 찬스'를 접하게 됐고, 신이 난 두 사람은 대책 없이 51만 원이라는 거금을 덜컥 결제했다.

문제는 51만원 결제 소식을 휴대전화 문자로 접한 이만기가 라이딩을 끝낸 후 화가 잔뜩 난 모습으로 복귀했던 것. 때 아닌 거금 집행 사실을 알게 된 이만기는 사투리로 분노를 폭발시켰고, 한숙희와 둘째 아들은 일단 주방으로 피신, 위기 대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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