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방송서 '첫 시월드 입성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 안기다

이상철 기자

2018-12-04 23:19:13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쳐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쳐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결혼 3주차 부부 홍현희-제이쓴이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하여 초보새댁의 못 말리는 매력이 가득한 좌충우돌 '첫 시월드 입성기'를 선보였다.

오늘 오후에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26회분에서는 결혼 후 시댁에 첫 방문한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계의 아이돌 제이쓴 부부가 부모님을 향한 '센스만렙 대작'을 펼쳤다.

지난주의 새댁 홍현희는 큰절을 올리려다 넘어지는 등 초반 실수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주엔 달라진 모습으로 작심하고 준비한 '선물 공세'를 선보였고 더욱이 제약회사 출신 개그우먼인 홍현희가 부모님의 마음을 독파하고 준비한 듯한 취향저격 '제약 종합 선물세트'는 시부모님의 눈물샘마저 자극하는 감동을 끌어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새색시 홍현희 앞에 '대량의 식재료'가 놓이자 홍현희는 '일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고운 한복을 벗고 시어머니의 옷을 받아 갈아입게 되었지만 너무 꽉 끼는 옷 때문에 예상치 못한 홍현희의 뱃살 노출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를 목격한 시아버지가 급 당황한 채 현저하게 말수가 줄어드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이에 아랑곳없이 홍현희는 시어머니와 밥상 차리기에 온 힘을 쏟았고, 센스뿐만 아니라 애교마저 만렙인 '폭풍아부'를 시전하며 시어머니의 기를 끌어올렸고 결국 입으로만 요리하는 홍현희와 시어머니의 실력이 어우러지면서 '초스피드 일품요리 퍼레이드'가 이어져 현장을 군침 돌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오골계, 백숙, 꽃게찜, 불고기, 잡채, 모둠전, 더덕구이 등 임금님 잔치상 저리가라 할 정도의 블록버스터 급 환영만찬이 벌어지자 홍현희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본격 먹방을 가동한 가운데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시트콤 뺨치는 스펙터클한 '시댁 첫 방문'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기었다.

한편, 결혼 3주차 부부 홍현희-제이쓴이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26회 방송은 4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됐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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