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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재팬] SMAP 출신 카토리 싱고, 은퇴하나…자서전 출간 관측도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지난해 말 일본 국민 그룹 SMAP의 카토리 싱고 연예계 은퇴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매체 리얼라이브는 26일 나리미야 히로키, 에스미 마키코, 시미즈 후미카 등 연예계 은퇴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토리 싱고 역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란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계 소식통은 리얼라이브에 "예전부터 계속 카토리 싱고의 연예계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본인도 연예계에 충실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활동해 온 것도 SMAP이 있었기 때문에 어깨에 걸쳤던 부담이 없어진 지금 은퇴라는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나머지 SMAP 멤버는 올해 9월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계약이 끝나는 상황. 이 때 사무실 잔류 혹은 퇴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SMAP 리더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가 쟈니스로부터 독립할 것이란 전망이 이전부터 제기되면서 쿠사나기 츠요시, 이나가키 고로, 카토리 싱고가 나카이 마사히로를 따라 퇴사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한 예능 관계자는 "쿠사나기 츠요시, 이나가키 고로는 나카이 마사히로와 함께 할 가능성이 높지만 카토리 싱고만은 잘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그가 연예계 은퇴에 맞춰 자서전이나 고백서를 출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여배우 시미즈 후미카가 종교단체인 '행복의 과학'에 출가하면서 낸 자서전 '전부 말해버려'의 내용이 사실 여부를 떠나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안에는 그가가 출가하는 경위나 급여, 자살 미수 등 연예계의 적나라한 뒷면이 그대로 적혀있다.

연예기획사의 한 간부는 "시미즈 후미카의 행동이 어떤 의미로는 '연예계의 표본'일 수도 있다. 연예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심신의 고통을 받고 있는 연예인은 많다"면서 "자서전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토리 싱고에게도 어떤 마음의 변화가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의 국민 그룹 SMAP은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종료,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BS '가족의 형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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